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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 제물 예수 그리스도
신약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 제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요일 4:10).
제사의 전통을 이어온 유대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몸이 찢기고 피를 쏟아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희생 제물의 이미지와 연결시켜 말씀하신 것은 아주 의미 있는 비유였을 것입니다.
우리 역시 레위기를 읽어 나가면서 대속의 피흘림, 대속적 죽음의 이야기를 만날 때마다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한 희생 제물, 나를 위한 화목 제물로서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셨다는 사실을 깊이 있게 묵상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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