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여호수아는 아이를 불질러 영원한 폐허로 만들었다.
그래서 오늘까지 그 곳은 돌무더기로 남아 있는 것이다.
29 그는 아이 왕의 시체를 저녁때까지 나무에 달아두었다.
여호수아의 명령을 따라 해 질 무렵에 그의 시체를 나무에서 끌어내려 성문 어귀에 내던지고
그 위에 큰 돌무더기를 쌓아올렸다.
그것이 오늘까지 그대로 있다.
복음보다 더 복음적인 것처럼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운’ 가짜들이 주변에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먹으면 죽는 줄도, 끝인 줄도 모르고, 물고기처럼 불나방처럼 끊임없이 달려든다.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그 무게가 오십 세겔 되는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가졌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하더라
그림산앞과 에발산 앞
여호수아가 여리고에서
사람을 벧엘 동편 벧아웬 곁에 있는 아이로 보내며
그들에게 일러 가로되 올라가서 그 땅을 정탐하라 하매
그 사람들이 올라가서 아이를 정탐하고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게하였던 돌을 가져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그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창 28:18-19).
야곱은 꿈에 땅에 세워진 사닥다리를 보았는데 사닥다리가 하늘에 닿았다.
이 사닥다리는 땅에서 하늘로 향한 것이지 하늘에서 땅으로 향한 것이 아니다
아골골짜기
“나의 아들아,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에게 사실대로 고백하여라. 네가 무엇을 하였는지 숨기지 말고
나에게 말하여라.”(19)
아간은 순순히 자기의 행위를 고백합니다. 전리품 가운데서 몇 가지를 숨겼다는 것입니다.
시날 그러니까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수입해 온 외투 한 벌,
은 이백 세겔, 오십 세겔 나가는 금덩이를 하나 숨겼다는 것입니다.
1세겔이 11.5g 정도 되니까 은 이백 세겔이면 2.3kg이 되고,
오십 세겔 나가는 금덩이는 575g이니까 약 153돈이 됩니다.
그의 욕심이 결국은 출애굽 공동체에 큰 해를 끼쳤습니다.
그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백성을 괴롭히는 자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아골 골짜기로 끌고 가 돌로 쳐 죽였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아간의 이름은 ‘괴롭히다’는 뜻의 아갈과 유사하고,
그가 죽은 ‘아골’ 골짜기도 고통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아골 골짜기는 백성들에게 아간의 죽음과 맞물려 고통스런 기억을
상기시키는 장소로 각인되었을 것입니다.
또 그의 이름은 한 개인의 탐심이 한 공동체에 얼마나 큰 해악을 끼칠 수 있는지를
상기시키는 역사적 이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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